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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

슬픈 크리스마스...

희야♡ 2016. 12. 25. 21:27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네요.
어제는 시댁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어요.가기전에 구리농수산물에 가서 장을 봤어요.

회도사고 전복도사고 새우도사고 고기도사고 진짜 많은걸 샀어요. 장을 다보고 목적지를 향해달려서 도착을 했지요.

인사드리고 준비도와드리고, 손가락을 다치는바람에 물닿는건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지요. 아무튼 정리를 하고 신랑이랑 아가씨는 회를 못먹어서 둘이 고기 먹고 저는 시댁사이에 껴서 회랑 해산물이랑 해서 신나게 먹었어요.



다먹고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아가씨랑 신랑이랑 셋이서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먹고 놀다가 신랑은 피곤했는지 방에 들어가서 자길래 전밖에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들어가서 한숨자라고 그러고 출발하자고 해서 얼른 들어가서 누워있었는데 이때부터 이상증세가..속이 울렁울렁 거리더니 토를 할것 같더라구요.

얼른일어나서 화장실로 달려갔는데 누가 계시길래 기다리려는데 어우 못기다리겠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화장실 문을 두드리고 나서 숙모께서 나오셔서 얼른 들어가서 토하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어우 조금만 늦었으면 바닥에 일 낼뻔했어요.

 그리고나서 방에들어가서 신랑한테 말하고 그러고 갈준비를 하는데 저만그런게 아니고 숙모 두분도 그런반응이 보이셨어요. 그리고 얼른집에가려고 차타러 가서 타고 출발했는데 차타고가는길에 자꾸올라올것 같아서 도중에가다가 서서 토하고 다시타고가다가 또 나올것 같아서 비닐에 토하고 숙모 모셔다드리고 비닐챙겨서 출발했는데 어우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달려서 집에도착하고  1층에서 엄청 웩웩 거리며 토하면서 집에 올라갔어요. 그리고나서 집에와서 자고 다음날일어났는데 우아..온몸 마디마디뼈가 다 시리고욱신거리고 두통까지. 걷는것도 힘들어서 못 걷겠더라구요. 신랑은머리아픈데 저를 위해 죽사다주고 너무 미안하고고맙고.

 그리고나서 삼촌 두분만빼고 다들 토하고 그런다고 연락이 왔어요. 식중독인가봐요. 내일은 쉬니까 병원들려야 겠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날 아프고 서럽고 우울하네요. 그래도내년오기전에 안좋은일이 생기고내년에는 좋은일만 있을거라는 믿음을가지고 넘겨보렵니다. 다들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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