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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많이 따뜻하고 포근했던것 같네요.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한파가 이어진다는 소식이..
정말슬퍼요. 금요일은 영하9도까지 내려 갈껀가봐요.
꽁꽁싸매고 가야겠어요.

오늘은 저희 친정엄마가 먹어보라고 옹심이를 주셨는데요.
옹심이하면 저는 거부부터 해요. 그냥 동그란볼을 감자로만 만들었다는
생각이 먼저들어서요.


그래서 아니라고 안먹는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니라고 이건 정말 다르다고
먹어보라고 만두라고 그냥 만두라고 그래서 그래? 그럼 먹어볼까?
해서 받아서 온지 한달이 지난 후에야 오늘 처음 먹어봤어요.
기대반 설램반 해서 떡볶이 떡대신 옹심이를 넣어서 먹었지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우와 진짜 그냥 만두예요. 피는 감자로만들어서 쫄깃쫄깃하고
안은 돼지고기와 당면이 들어있어서 진짜 만두먹는 느낌이였어요.
이옹심이가 "담두새알옹심이" 라는건데요. 시중에서 팔지 않아요.
푸드웨어에서 만들어서 나온건데 진짜 맛있네요. 그냥 간단하게 끓는 물에 삶아서 그냥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아요.


인터넷에도 쳐봤더니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그냥 간식으로.
근데중요한건 이건 튀기면 절대안된데요. 그냥 찌거나 삶아서요.
물에 넣어서 4~6분정도 있으면 물에 떠오르면 건저내면 된데요.
쫀득쫀득하니 맛있고 계속 먹고 싶은맛이예요.


다음에 친구만날때 몇개 삶아서 가서 먹여봐야겠어요. 사진으로 보여줬더니
신기하다고 맛있겠다고 그때 가져와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죠.
친구들의 입도 호강시켜줘 볼까요? 하하 이제 내일이면 수요일 이네요.
얼른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주말만 기다리는 여자예요. 주말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연말도 다가오는데 다들 약속은 잡으셨나요?


저는 이번달 주말은 다 빽빽하게 약속이 잡혀서 바쁠것 같아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잘 지내야겠어요. 이제 내년이면 저도 이제 20대는 빠이빠이네요.
갑자기 급 슬퍼지려해요. 나가주세요.혼자있고 싶어요.하하하.

그래도 아주 기분좋게 30대를 맞이해 보렵니다. 30대가 오면 금방 40대도 온다는데
그마음은 아직 느끼고 싶지 않아요. 전 곱게늙을거예요. 어머, 제가 지금 무슨말을 하고 있는거죠? 아무튼! 여러분 감기조심하시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