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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엄청 추웠던것 같아요.
엄청 추운날은 마무것도 안두르고 가고, 좀 덜추운날은 꽁꽁 싸매고 가고,
바보같이. 하하하.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퇴근하는 길에 신랑이 제 직장근처에 다와가서 차 얻어타고 왔어요.
너무너무 추워서 입돌아가는줄 알았네요.
신랑이랑 타고와서 집에 있다가 뭐 먹을까 하다가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시켜먹었답니다.
트리플바비큐피치세트를 시켜 먹었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오늘따라 배달이 밀렸는지 40분이 넘어서야 왔어요.
항상 가끔시켜 먹긴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시켜먹어서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아직도ㅓ배가 찢어질듯이 부른데, 욕심냈더니 너무 먹었네요.
적당히 먹여야 하는데 눈앞에서는 눈이 뒤집여지는 저랍니다.
하하.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치킨이랑 피자세트가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아요!
내일은 친정집에 다녀올껀데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저희집 강아지도 엄청나게 반기겠죠? 맨날 가면 스키타면서 쭈욱~ 밀려와요.
그모습을 또 볼생각하니 너무 즐겁네요. 응?왜즐겁지? 하하 그모습이 너무 귀엽거든요.
사랑이 넘치는 아이예요.
내일부터 조금 날씨가 풀린다는데. 그래도 날씨가 추운건 똑같겠죠?
이번에는 독감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감기가 심하게 걸리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예요.
결혼하기전에는 매번 시기가 되면 독감주사를 맞곤 했는데,
결혼하고 잊고 지내다가 독감주사도못맞았는데, 못맞았다는거 티내는건지,
처음으로 끙끙거리며 몸살이 오고 머리가아프고 하면서 무서운 독감이 왔었답니다.
정말 그때는 아파서 눈물이 나면서 얼마나 서러웠는지 몰라요.
그러지 않으려고 얼마뒤에 독감주사를 신랑이랑 가서 맞았는데, 너무너무 마음이 편했어요.
이럴려고 편했나 봐요.하하.
독감주사는 정말 빼먹지 않고 매번 맞아야 하나 봅니다. 정말 독감이 이렇게 무서운것인지
이번에 알았네요.
이제 주사를 맞았으니 씩씩하고 튼튼하게 겨울을 지나가겠죠?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우리 내일 또 만나요!
그때끼지 몸건강히 있으세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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